박양우 장관,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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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을 논하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가 다음 달 1~6일 화상으로 열린다.
지난해 정부간위원회에서 개발도상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정부간위원회는 의제 18건을 검토한다.
코로나19가 지난 1년간 문화·문화산업 분야에 끼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정책과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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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을 논하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가 다음 달 1~6일 화상으로 열린다. 회의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한다. 지난해 정부간위원회에서 개발도상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는 24개 위원국을 포함한 149개 협약 비준국과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를 맞아 기념식을 한다. 박 장관이 '창의경제의 해'를 소개하고,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볼칸 보즈키르 국제연합(UN) 의장 등이 축사로 문화·문화산업의 역할을 강조한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응원한다.
이번 정부간위원회는 의제 18건을 검토한다. ▲문화다양성 기금 현황 및 향후 방향 ▲디지털 환경에서의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 ▲1980년 예술가 지위에 관한 권고와 문화다양성 협약과의 관계 등이다. 코로나19가 지난 1년간 문화·문화산업 분야에 끼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정책과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한다.
문체부는 유네스코와 협력해 부대행사를 연다. 다음 달 2일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과 영화 '트루마더스'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날 '기생충'을 제작한 곽신애 바른손E&M 대표가 문화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상은 유네스코 유튜브와 문체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장관은 "이번 정부간위원회는 주요 의제에 대해 각국이 가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직면한 과제와 향후 협력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의장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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