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美 매체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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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미국 매체 선정 올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에 꼽혔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최근 정기적으로 갱신하는 아카데미 예측 기사에서 윤여정을 유력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하면서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이 비평가들의 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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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미국 매체 선정 올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에 꼽혔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최근 정기적으로 갱신하는 아카데미 예측 기사에서 윤여정을 유력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하면서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이 비평가들의 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최근까지 크고작은 미국 비평가 시상식에서 20관왕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만약 윤여정이 수상한다면 1957년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여우조연상을 받는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단 수상만이 아니라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 것만 해도 우메키 미요시, 아그다슐류 쇼레, 기쿠치 린코에 이어 네 번째다.
영화도 버라이어티 예측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문 각 3위, 남우주연상 부문 5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특히 ‘미나리’ 주연이자 앞서 ‘워킹데드’ ‘옥자’ ‘버닝’ 등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은 스티븐 연이 93년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스티븐 연은 버라이어티 오스카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 말고도 인디와이어 선정 올해 최고의 연기 남자 배우 등에 선정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 바탕을 둔 영화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의 아칸소주에 정착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스티븐 연과 한예리는 농장을 일구는 젊은 부부를, 윤여정인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온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았다. 영화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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