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에 '빚투'도 주춤..3일새 3890억 감소

박지환 2021. 1. 31. 1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는 25일 대비 3887억원 줄어든 21조2444억원을 나타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증시가 역대급 랠리를 펼치면서 지난해말부터 신용융자잔고 역시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는 25일 대비 3887억원 줄어든 21조2444억원을 나타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증시가 역대급 랠리를 펼치면서 지난해말부터 신용융자잔고 역시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왔다. 1월 들어서만 2조원 이상이 늘어 25일엔 21조6331억원까지 급증했다가 지난주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

시장이 연일 급락하면서 일명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29일 전날보다 7.98% 급등한 35.73에 마감했다. 이는 6월 18일(37.05)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위험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