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초부터 세계 자동차 시상식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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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기아가 연초부터 세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은 31일 기아의 쏘렌토, 텔루라이드, 리오 등이 세계 각지의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한 '2021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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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기아가 연초부터 세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은 31일 기아의 쏘렌토, 텔루라이드, 리오 등이 세계 각지의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한 '2021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폴란드에서도 쏘렌토는 포르쉐 타이칸, 스코다 옥타비아, 폭스바겐 ID.3, 도요타 야리스를 제치고 자동차 전문가들과 기자들이 뽑은 '2021 폴란드 올해의 차'에도 뽑혔다. 기아는 2020 폴란드 올해의 차에 유럽 전략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x씨드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한 쏘렌토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소비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푸로스 오토의 '2021 라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엔리케 코간 푸로스 오토의 창립자는 "쏘렌토는 새로운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라틴계 대가족에게 필요한 넓은 공간, 기아의 최신 스타일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 등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쏘렌토를 앞세워 미국 내 라틴 아메리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미국 인구의 18.5%가 라틴 아메리칸이다. 기아 미국법인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함께 사용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SNS와 유튜브 등에서도 라틴 아메리칸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텔루라이드도 지난해 미국에서 7만대 넘게 판매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카 커넥션(TCC)은 텔루라이드를 지난해 '구입해야 할 최고의 자동차'로 꼽은 데 이어 '2021년에 구입해야 할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했다. TCC는 텔루라이드의 넓은 공간과 세련된 외관, 우수한 기본 장비, 뛰어난 안전사양 등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조엘 페더 TCC 에디터는 "텔루라이드는 고급차처럼 보이는 동시에 8명이 탈 수 있는 세련된 패밀리카"라며 "미니밴보다 3열 크로스오버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능 못지않게 형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 라인업 가운데 '막내'격인 리오도 자동차 리서치 업체 빈센트릭이 주최한 '2021년 가치상에서 서브콤팩트 해치백 부분에 선정됐다. 리오는 동급 모델보다 3.1% 낮은 감가상각비와 수리비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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