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첫 플라잉카 공항 건설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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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공항 건설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영국 현지 모빌리티업체 '어번에어포트'의 메인 파트너사로 올해 말 영국 코번트리 지역 내 플라잉카 전용 공항인 '에어원' 건설에 참여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멜라 콘 현대차 상무는"전기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에어원 건설에 파트너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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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공항 건설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영국 현지 모빌리티업체 '어번에어포트'의 메인 파트너사로 올해 말 영국 코번트리 지역 내 플라잉카 전용 공항인 '에어원' 건설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어반에어포트'와 플라잉카 시제품 개발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 개발을 위해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에어원'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반 헬기장의 60% 크기로 영국 코번트리 지역에 지어진다.
모듈형 구조로 건설되며 승객이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 화물처리, 차량 충전, 유지보수 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에어원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플라잉카 전용 공항으로는 최초가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파운드(약 46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지원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멜라 콘 현대차 상무는"전기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에어원 건설에 파트너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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