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T'로도 KTX승차권 바로예약

정일웅 2021. 1.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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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T로도 KTX 승차권 바로예약이 가능해진다.

한국철도는 그간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제공해 온 승차권 예약서비스를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T' 앱으로도 가능하게 관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T 등을 통한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철도 비회원이 기존에 사용하는 익숙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승차권 예약시스템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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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매표소에서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2021년 설 승차권 비대면 예매'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T로도 KTX 승차권 바로예약이 가능해진다.

한국철도는 그간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제공해 온 승차권 예약서비스를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T' 앱으로도 가능하게 관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때 네이버, 카카오T 회원은 철도회원이 아니거나 코레일톡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T 대다수 사용자가 상시 로그인 상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철도 비회원도 별도의 가입절차와 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온라인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게 된다.

네이버 철도승차권 예약 서비스는 ‘네이버’와 ‘네이버지도’ 앱에서 제공된다. 네이버 앱 검색 창에 ‘KTX’나 ‘기차표예매’ 등 열차 승차권 관련 키워드를 입력해 승차권 예약 화면으로 이동, 출발·도착역을 설정한 후 열차 시간표를 조회해 좌석을 선택·결제하는 수순으로 발권한 승차권은 네이버 앱의 ‘내 예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지도’ 앱에선 신설된 ‘기차 조회·예매’ 메뉴에서 전체메뉴(?)를 클릭한 후 기차 조회·예매를 선택해 승차권예약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의 철도승차권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T’ 앱을 통해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T 앱에 신설된 ‘기차’ 메뉴에 접속해 승차권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T 등을 통한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철도 비회원이 기존에 사용하는 익숙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승차권 예약시스템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도입된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해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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