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집집이 검사'·안동 '태권도장', 5일간 25명·53명 .. 경북도 '확진자' 나흘만에 1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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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이 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포항과 태권도장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안동에서 확진자가 각각 10명, 4명 추가됐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해외유입 1명) 많은 2975명(해외 34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받은 1명이 검사 오류로 지역 확진자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총 4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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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명·안동시 4명·경산시 2명 추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집집이 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포항과 태권도장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안동에서 확진자가 각각 10명, 4명 추가됐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해외유입 1명) 많은 2975명(해외 34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포항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4명이 가구당 1인 이상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기존 확진자들 가족이거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집집이 검사'가 시작된 이후 10만여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지금까지 25명이 무증상 확진자로 확인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받은 1명이 검사 오류로 지역 확진자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총 437명이다.
안동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 모두 송현동 미래태권도학원 관련자다. 원생 1명과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닷새 동안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29일 확진된 경산 824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2명이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152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는 21.7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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