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산후조리도우미 비용 90%까지 지원..서울 자치구 최고

박종일 2021. 1. 30.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도우미 비용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 또는 배우자로,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서비스는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35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득기준 관계없이 중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 또는 배우자 본인부담금 90%까지 지원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육아지원 위한 공공시스템 더욱 강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 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도우미 비용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 또는 배우자로,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평균 본인부담 금액은 3만~14만 원 정도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10일 동안 서비스 비용 중 52만 원 상당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했다면 총 비용 중 구가 지원하는 90%를 제외한 5만2000원만 신청자가 부담하면 된다.

운영은 산모가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이 보건소에 청구하면 보건소에서 산모의 계좌로 비용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로부터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청은 비대면 방식으로 받는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개별전화로 향후 절차를 안내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서비스는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35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향후 5년간 26억원을 투입, 임신 전부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육아 지원을 위한 공공시스템 강화가 우선”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임산부 1136명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지원, 영·유아 자녀를 위한 육아 커뮤니티 공간인 공동육아방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현재 3개소로 운영중인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찾토리 서비스 등 구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육아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