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반발' 샤오미, 미국 정부 상대 소송 나선다

민수미 2021. 1.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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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지정에 반발해 소송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국 워싱턴의 지방법원에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 등을 상대로 제재 결정 번복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샤오미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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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지정에 반발해 소송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국 워싱턴의 지방법원에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 등을 상대로 제재 결정 번복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샤오미는 소장에서 “해당 제재는 불법이자 위헌”이라며 “자사는 중국군의 통제를 받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 행정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말이던 지난 14일 중국군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기업 9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샤오미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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