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RX, 프레딧 꺾고 시즌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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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시즌 4승째를 거뒀다.
DRX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DRX는 이날 승리로 4승2패(세트득실 +1)가 돼 3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프레딧은 1승5패(세트득실 –7)로 10위 자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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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시즌 4승째를 거뒀다.
DRX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DRX는 이날 승리로 4승2패(세트득실 +1)가 돼 3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프레딧은 1승5패(세트득실 –7)로 10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1세트 땐 ‘킹겐’ 황성훈(나르)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성훈은 13분경 정글 교전에 빠르게 합류해 트리플 킬을 따냈다. 30분경엔 상대 정글러 ‘치프틴’ 이재엽(탈리야)을 잡아냈다. DRX는 상대 정글러의 전사 타이밍을 이용해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DRX는 32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해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다. 그리고 바로 대지 드래곤 둥지로 회전해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냈다. 이들은 37분경 내셔 남작 사냥에 힘을 과투자한 프레딧을 덮쳐 3킬을 가져갔고, 미드로 진격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프레딧이 루시안·칼리스타를 동시 기용하는 스노우볼 조합을 채택해 2세트를 이겼다. 라인전단계 동안은 양 팀이 팽팽하게 대치했다. 프레딧이 22분경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순식간에 게임 균형이 무너졌다.
프레딧은 내셔 남작 버프를 이용해 DRX의 2차 포탑 3개를 모두 부쉈다. 26분경엔 상대 정글에서 2킬을 더하고 억제기까지 활동반경을 넓혔다. 이들은 28분경 미드에서 마지막 대규모 교전을 열어 5-0 에이스를 띄웠다.
3세트에선 DRX의 교전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애초 프레딧이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부터 킬리드해나갔던 게임이었다. 그러나 DRX도 대형 오브젝트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꾸준히 이득을 챙기면서 양 팀 간 글로벌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한방’을 노리던 DRX는 35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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