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내 몸 지키는 음식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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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내지 못해 우리 몸에 침투하기 쉽다.

폐포(기도 맨 끝에 있는 포도송이 모양의 작은 공기주머니)까지 들어온 미세먼지는 폐포의 모세혈관을 따라 온몸의 혈관으로 퍼져 장기와 세포를 손상시킨다.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본다.

고등어에 들어 있는 아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우리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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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미세먼지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 염증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내지 못해 우리 몸에 침투하기 쉽다. 폐포(기도 맨 끝에 있는 포도송이 모양의 작은 공기주머니)까지 들어온 미세먼지는 폐포의 모세혈관을 따라 온몸의 혈관으로 퍼져 장기와 세포를 손상시킨다.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폐암 등을 일으키고 사망 위험을 높이는 미세먼지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본다.

고등어

고등어에 들어 있는 아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우리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개선한다. 특히 폐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미역

미역에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많이 함유돼있는데 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몸속에 쌓일 수 있는 미세먼지를 밖으로 빼낸다. 미역뿐 아니라 파래, 톳, 매생이 같은 해조류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과 비타민B1은 항염증작용을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 염증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마늘을 잘게 부숴야 알리신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에 양념으로 충분히 넣거나 입에서 오래 씹는 게 좋다.

귤에 함유된 비타민C는 체내에서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아준다. 껍질에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지만 겉껍질 섭취가 힘들다면 하얀 속껍질이라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녹차

녹차에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이 들어 있다. 탄닌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항암효과도 뛰어나 발암물질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식후에 바로 섭취하지 말고 소화시간이 경과한 30분~1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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