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에도 고가 수입車 판매 껑충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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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8% 증가한 4만315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입차 중 1억원 이상 고가차 비중은 15.7%로 지난 2006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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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란 상황 속에서도 고가 수입차 선호 흐름은 끊기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8% 증가한 4만315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증가율(12.3%)를 4배 가량 상회하는 수치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7021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고, BMW가 1만2917대, 포르쉐가 6784대로 각기 2·3위에 올랐다. 차종별로는 벤츠 CLS 450 4MATIC(2558대), BMW X5 3.0d(2258대), 벤츠 GLE 450 4MATIC(2178대)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1억원 이상 고가차의 비중은 수입차의 대중화가 본격화 된 이래 줄곧 하향세를 보여 지난 2013년엔 7%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으나, 이후 내리 성장가도를 달렸다. 지난해 수입차 중 1억원 이상 고가차 비중은 15.7%로 지난 2006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이같은 고가차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며 보복적 소비심리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업계도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대기수요도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고가차의 주 수요층인 고소득층의 소득엔 큰 차이가 없었고, 특히 올해엔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데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적, 대체적 수요가 상당했던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엔 메르세데스-벤츠도 신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고,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도 GV90 등 고급차 라인업이 본격 구축되면서 고차가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판매된 전체 수입차는 지난해 대비 12.3% 늘어난 27만485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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