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수원 FC에 2-1 역전승, K리그팀 상대 3연승

2021. 1.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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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겨울 전지훈련 중인 김학범호가 K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30일 제주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 연습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3-1), 성남FC(4-0)를 모두 꺾은 김학범호는 제주 전지훈련 연습경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19분 수원FC 이영재에게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올림픽 대표팀 조영욱을 맞고 골로 연결돼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3분 이동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성공해 2-1로 역전했다.

지난 11일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올림픽 대표팀은 19일부터 제주 서귀포로 장소를 옮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학범호는 2월 2일 오전 11시 대전 하나시티즌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고 해산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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