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4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 발표, "서울시장 내가 적임자"..나경원·오세훈 등 국민의힘 후보들의 PT 현장 등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4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469명)보다 11명 줄어든 숫자다. 한편, 정부는 이 같은 환자 동향 등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할 방침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에 2.5단계, 비수도권에 2단계가 적용 중이다.
▲"서울시장 내가 적임자"…나경원·오세훈 등 국민의힘 후보들의 PT 현장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들이 29일 무대에 올라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 등 캐주얼한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인 부동산 공약에 집중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는 '비전 스토리텔링 PT'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이종구·김선동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등 예비후보 8명이 참석했다.
▲검사 인사 착수한 박범계…이성윤 등 '추미애 라인' 어떻게 되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사 인사 업무에 착수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2월 초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 장관은 "오늘 인사 관련 부서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인사 원칙을 정해 2월 초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 국방부 "한반도보다 중요한 곳 없다…'파이트 투나잇' 중요해"
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각) "한반도보다 중요한 곳은 없다"며 "준비태세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연합훈련이 연기·축소된 것과 관련해 향후 훈련 '성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지난 2년간 평양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훈련 성격이 바뀌거나 조정됐다"면서도 "그들(한미연합군)은 여전히 준비 태세 능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훈련이 축소된 측면이 있지만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훈련'은 유지해왔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허니문' 없는 미중, 위구르·대만·남중국해 두고 '으르렁'
미국과 중국의 대립각이 '가치'를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더욱 첨예해지는 모양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냉랭한 양국 관계를 반영하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일주일이 지나도록 축전조차 보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통상 정권 교체 후 찾아오는 '허니문 기간'이 미중 대립 구도 속에선 사라진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대만의 자위권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탄핵 변호인단 꾸려…공직부패 방어 전문가 영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직부패 사건에 정통한 변호사들을 추가로 선임해 탄핵 변호인단을 꾸렸다. 30일 CN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형사 사건 변호사인 조니 개서, 그렉 해리스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조슈아 하워드 등 3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팀에 새로 합류했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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