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손녀 억지로 끌고 무단횡단하던 中할아버지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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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를 억지로 끌고 무단횡단 하던 노인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시나 통신은 4살 손녀를 억지로 끌고 빨간불에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토바이와 차가 오는 것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은 채 손녀를 힘으로 끌어당기며 무단횡단을 시도했다.
할아버지와 손녀는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도 전에 검은 차에 부딪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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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손녀를 억지로 끌고 무단횡단 하던 노인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시나 통신은 4살 손녀를 억지로 끌고 빨간불에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푸티 안 교통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일 할아버지가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손녀를 끌고 무작정 길을 건너려 했다. 겁먹은 손녀는 할아버지를 두 번이나 붙잡으며 말렸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토바이와 차가 오는 것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은 채 손녀를 힘으로 끌어당기며 무단횡단을 시도했다.
할아버지와 손녀는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도 전에 검은 차에 부딪혀 쓰러졌다.
보도에 따르면 푸티 안 교통경찰은 손녀는 건강하지만, 할아버지는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 영상과 함께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빨간불에 멈추고 초록 불에 가는 단순한 사실은 아이들도 알고 있다", "안타깝지만, 무단횡단은 할아버지 잘못"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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