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리스트 지정에 샤오미 소송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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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지정에 반발하며 소송전에 나섰다30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국 워싱턴의 지방법원에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 등을 상대로 제재 결정을 뒤집어 달라고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임기 막바지였던 지난 14일 미국 국방부는 중국군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샤오미 등 중국기업 9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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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지정에 반발하며 소송전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국 워싱턴의 지방법원에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 등을 상대로 제재 결정을 뒤집어 달라고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임기 막바지였던 지난 14일 미국 국방부는 중국군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샤오미 등 중국기업 9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어 미국 투자자들에게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샤오미 보유 지분을 처분하도록 한 바 있다.
샤오미는 소장에서 해당 제재에 대해 불법이자 위헌이라고 반발하면서, 중국군의 통제를 받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샤오미의 주주 상당수는 미국인으로, 샤오미 보통주를 가장 많이 보유한 10곳 중 3곳이 미국 기관투자그룹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대해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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