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리, 일면식도 없는 미혼부 아기 돌봤다"..남몰래 선행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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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일면식 없는 미혼부의 육아를 몰래 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혜리의 선행은 이날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김 대표는 "탤런트 김혜리 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 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김혜리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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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일면식 없는 미혼부의 육아를 몰래 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혜리의 선행은 이날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김 대표는 “탤런트 김혜리 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 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김혜리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경제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일자리가 13번 바뀌었다고 밝혔다. 타이 마사지숍에서 아이를 한쪽에 눕혀 놓고 카운터를 봤고, 아기띠 한 채로 청소하고, 유모차를 끌고 택배 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아기를 데리고 다닌다고 들통 나서 일을 그만둬야 했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사람이 바로 김혜리였다.
이는 7년 전의 일로, 김혜리는 선행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 함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리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네티즌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후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신돈’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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