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재훈 연봉 2억 6000만원, 강재민·윤대경 인상률 1~2위
한화가 2021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주전 포수 최재훈은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 6000만원에 사인, FA(자유계약선수) 등을 제외한 이번 시즌 팀 연봉계약 대상자 총 59명 가운데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번 시즌 주장에 선임된 노수광이 지난해 2억 1000만원에서 18% 삭감된 1억 7300만원에 계약했다. 투수 장시환이 1억 5400만원, 유격수 하주석이 1억 3500만원에 사인했다. 또한 정진호·정은원 1억 2000만원, 장민재·오선진은 1억원에 계약했다.
전년 대비 연봉 최고 증가폭 1~4위는 투수가 싹쓸이했다.
강재민은 전년 2700만원에서 193% 오른 79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 1위를 기록했다. 강재민은 지난해 50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지난해 55경기에서 5승 7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한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3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김진영은 9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는 114% 오른 9000만원,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수는 61% 오른 61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야수 중 최다 증가폭을 기록한 선수(군 보류 복귀 강상원 제외)는 노시환이다. 지난해 3300만원에서 82% 상승한 6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2월 1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 스프링캠프 1차 훈련을 진행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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