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해설자 논평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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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설자들의 평가엔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설 위원들의 평가를 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된다. 별 것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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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설자들의 평가엔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설 위원들의 평가를 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된다. 별 것 아니"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맨시티의 최근 흐름과 해설자들의 논평을 조합하면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시즌 초반 고전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잦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 3승 3무 2패로 평범한 성적을 냈다. 당연히 해설위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과르디올라 사단은 나름의 해결책을 찾았다. 공격력이 강조됐던 예년과 달리 수비력을 바탕으로 성적을 냈다. 여기에 풀백 주앙 칸셀루가 공격 때엔 중원에 가담하는 전술적 변형도 자리를 잡았다. 중앙 공격수는 없지만 사실상 2선 공격수를 5명 배치해 활발하게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한다. 맨시티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 2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위도 1위까지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달 전에 우리가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걸 들었다. 해설자들은 우리가 이기면 항상 좋다. 하지만 채 1달 전쯤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못 따낼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우리가 우승 후보"라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된다. 별 것 아니"라고 말했다.
물론 해설위원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즉각적으로 내려지는 평가와 달리, 팀의 성적은 장기적인 레이스의 결과로 나온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1개월 동안 좋은 때도, 나쁜 때도 있다. 나쁜 때가 올 것이고 경기도 질것이다. 11연승을 했고, 아주 좋은 결과다. 하지만 경기도 지고 승점도 잃을 것이다. 우리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회복하고, 위치를 안정적으로 지키느냐가 중요하다. 해설자들의 일이고, 나는 그것을 존중한다. 해설자 의견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경기력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린다. 다른 팀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선두 질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맨시티는 30일 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1라운드를 홈 경기로 치른다. 셰필드는 현재 EPL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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