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9일 마감시황] VN지수 3.19% 급등, 1056.61 '외국인 순매수 늘려' [KVINA]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29일 VN지수는 3.19% 급등한 1056.61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 거래일에 비해 다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시장에 현금 유동성은 풍부했다. 총 17조8300 동(VND) 미화 약 7억7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375개 종목이 상승하고 90개 종목이 하락했다. 29개 종목이 상한가, 17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3.72% 급등하며 1,048.31포인트로 마감했는데 23개 종목이 상승을, 5개 종목이 하락했다.

대형 IT서비스 기업 FPT(FPT)와 빈홈스(VHM),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NM), 쥬얼리 기업 PNJ(PNJ)가 각각 6.9~7%씩 올리며 이날 장에서 상승률 톱4를 이뤘다.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VIC) 6.9% 반등했고, 모바일월(MWG) 6.8%, 노바랜드(NVL) 5.8% 올리며 상승률이 좋았다.

국영은행들은 실적이 엇갈렸다. 베트남은행(CTG) 0.5%, 비엣콤뱅크(VCB) 2.6%,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3.8%, 군사은행(MBB) 4.9% 각각 상승했다.

민간은행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사콤뱅크(STB) 5.3%, 에이치디비뱅크(HDB) 2.8%, 비피뱅크(VPB) 1.2%, 테크콤뱅크(TCB) 2.6%, 올랐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역시 5.5% 급등하며 214.21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4.28% 상승하며 72.0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