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토씨 하나 틀린 말 없어..靑 법적 조치 경악"

이현주 2021. 1. 3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3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을 두둔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월성 원전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기 전 무더기로 삭제한 파일에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 관련 문건이 포함된 데 대해 이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정권 이적행위 발언은 토씨 하나 틀린 말이 없는데 청와대가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경악할 만 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북풍 운운 '적반하장'
"비바람 불고 천둥 치는 석양 되려나 보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3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을 두둔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월성 원전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기 전 무더기로 삭제한 파일에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 관련 문건이 포함된 데 대해 이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법적 조치를 포함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정권 이적행위 발언은 토씨 하나 틀린 말이 없는데 청와대가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경악할 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풍으로 4년 간 국민을 속인 정권이 거꾸로 북풍 운운하는 것은 그야 말로 적반하장"이라며 "정권 말기가 되다 보니 이젠 악만 남았나 보다"고 했다. 또 "석양은 아름다워야 하는데 비바람이 불고 천둥 치는 석양이 되려나 보다"라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