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캠프 명단 제외, "회복 시간 위해"
NC 구창모(24)가 2021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NC는 30일 2021시즌 CAMP 2(NC 스프링캠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그 가운데 구창모의 이름이 빠졌다. 구창모는 지난해 7월까지 9승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반환점을 돌고 부상으로 약 3개월간 자리를 비웠고, 10월 말에 복귀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두 차례 등판해 13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1.38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NC 구단은 "구창모가 지난해 왼손 전완부 피로골절 부상이 있었다. 올 시즌 건강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충분히 회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CAMP 2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NC는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CAMP 2(NC 스프링캠프)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N팀(NC 1군)은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C팀(NC 퓨처스팀)은 유영준 감독을 비롯 9명의 코칭스태프와 2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 마산야구센터 내 보조구장을 사용한다. 2월 한 달 간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하며, 3월부터는 LG(2회), 두산(2회), 삼성(2회), 롯데(3회)와 총 9번의 평가전을 치러 실전감각을 점검한다.
C팀은 2월 1일부터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에서 CAMP 2를 시작하며, 3월 1일 창원으로 돌아와 새 시즌을 준비한다. NC는 최근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 내 마운드 및 불펜을 개선해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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