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직원들 부구청장 복 많은 사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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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직원들은 부구청장 복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민선 6기 전임 한영희 부구청장이 취임하고 2년 넘게 근무하다 서울시청 시민소통기획관으로 영전하면서 후임에 유보화 부구청장(사진)이 부임했다.
민선 5기 고재득 구청장 시절 장경환 -유재룡 부구청장(현 관악구 부구청장)에 이어 민선 7기 정원오 구청장 시절 한영희-유보화 부구청장이 직원들로보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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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청 직원들은 부구청장 복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민선 6기 전임 한영희 부구청장이 취임하고 2년 넘게 근무하다 서울시청 시민소통기획관으로 영전하면서 후임에 유보화 부구청장(사진)이 부임했다.
정원오 구청장-한영희 부구청장, 정원오 구청장-유보화 부구청장은 서울시립대 동문 사이로 동문끼리 근무하는 것 또한 화제가 아닐 수 없다.
한영희 전 부구청장은 취임 이후 '조용한 현장 행보'는 물론 '겸손한 행보'까지 보이면서 직원들 사이에 ‘역대 가장 존경하는 부구청장’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런 한 전 부구청장 평판에 영향을 받은 듯 유보화 부구청장도 취임 이후 겸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직원들이 벌써부터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성동구청 한 팀장은 “유 부구청장이이 취임한 이후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감사했다. 과거 한 부구청장은 보고를 갈 때면 질타해 간부들이 하는 것을 꺼렸던 것과는 완전 180도 다른 자세다.
그러면서도 유 부구청장은 업무에서는 '꼼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또 다른 한 팀장은 “서울시에서 주요 보직을 맡은 유 부구청장이 새해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유 부구청장은 서울시립대 7급 특채 출신이지만 서울시 인사과장, 기획과장, 자치행정과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맡는 보기 드문 고위공무원이다.
이 때문에 정원오 구청장이 신년 인사를 앞두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유 국장을 부구청장으로 각별히 요청했으나 처음에는 서 대행이 유 부구청장을 본청에서 쓰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정 구청장이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선 5기 고재득 구청장 시절 장경환 -유재룡 부구청장(현 관악구 부구청장)에 이어 민선 7기 정원오 구청장 시절 한영희-유보화 부구청장이 직원들로보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 부구청장은 구청장으로부터 발령장을 받은 '구청내 1번 직원'이지만 '1인(구청장) 지하-만인지상(1300~1500여명)'의 자리에 있지만 본인 행보에 따라 직원들이 좋게 평가받는 부구청장으로 평가받는가하면 오랫동안 악평을 받는 부구청장으로 나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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