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 '미닝아웃족', 친환경 소재 인테리어 주목

김종화 2021. 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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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들에게 '그린슈머(Greensumer)', '미닝아웃(Meaning-out)'이 화제가 되면서 2021년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 족을 공략, 리사이클 솜을 사용해 제작한 차렵이불 및 오가닉 베딩, 모달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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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52%, '친환경·가치·신념' 따라 소비..가치 소비 확산
데코뷰, 친환경 솜을 사용해 만든 리사이클 차렵 이불. [사진=데코뷰]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최근 MZ세대들에게 '그린슈머(Greensumer)', '미닝아웃(Meaning-out)'이 화제가 되면서 2021년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기업 크리테오의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약 52%는 친환경을 비롯,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부합하는 브랜드나 제품을 더 소비할 것이라고 응답해 가치소비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비하는 그린슈머가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이들을 공략한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인테리어 업계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 및 기획전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데코뷰, 환경 위한 가치 소비 동참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 족을 공략, 리사이클 솜을 사용해 제작한 차렵이불 및 오가닉 베딩, 모달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데코뷰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탄생시킨 친환경 리사이클 솜을 사용한 침구류를 제작, 판매함으로써 바닷속 생물들을 보호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제품인 프리지아 리사이클 차렵이불은 친환경 리사이클 솜 사용으로 진드기 방지 기능뿐 아니라 높은 보온성으로 사계절 사용하기 좋아 미닝아웃 족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데코뷰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US to EARTH 오가닝 베딩 기획전'으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데코뷰 US TO EARTH 기획전 제품 라인을 구매하면 등급별 기본 적립에 따라 3%가 추가 적립되며 착한 오가닉 플로럴 가든 이불, 착한 오가닉 내츄럴 워싱 이불, 착한 오가닉 피그먼트 차렵이불’ 등 프리미엄 소재의 침구류를 최소 30%에서 4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데코뷰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출시 및 이번 오가닉 베딩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2월 중으로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커튼도 출시 예정이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디바쎄, 친환경 소재로 그린슈머 공략

디바쎄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패브릭 소파. [사진=디바쎄]

집은 단순한 주거의 의미를 넘어 업무, 학업, 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실현하는 공간이 됐다. 그 중에서도 거실은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거실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가구인 소파는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면서도 배치에 따라 공간을 분리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홈 데코 품목이다.

소파 브랜드 '디바쎄'에서 선보이는 신소재 패브릭 라인은 집안의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뿐 아닌 자연 친화적인 기술로 편의성 높은 가구를 제공하며 그린슈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스라엘 임팔라 원단과 스페인 직수입 노딕은 세계가 인정한 프리미엄 친환경소재로 오코텍스 1등급 품질을 자랑하는 고급 원단이다. 일반 패브릭과는 차원이 다른 유럽 현지인들이 연구개발한 더블 블로킹 공법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또 패브릭 소재 자체가 주는 특유의 우아함과 따뜻함으로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로 여러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

하농 조르다노 원목마루, 친환경의 시작은 바닥에서부터

하농 조르다노 원목마루. [사진=하농]

코로나19 집콕족이 늘면서 집은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닌 일, 운동 여가생활 등 모든 활동을 아우르는 공간적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

하농이 국내 공식 수입하는 조르다노 원목마루는 2021 인테리어 트렌드인 친환경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까지 보유한 이태리 원목마루다. 마루의 원료부터 친환경적으로 관리, 생산하고 있는 하이엔드 명품 원목마루로 세계적인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과 협업도 추진 중이다.

하농 조르다노 원목마루는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물질 방출에 대한 국제적 표준 기준 테스트를 통과하여 다양한 국제 환경 안전 인증 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내구성이 우수해 열을 가해도 변형이 거의 없어 바닥 난방을 하는 한국의 주거 문화와도 잘 맞는다는 평가로 집을 친환경적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분위기에 걸맞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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