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백신 가짜뉴스 적극 대응, 민간 이해당사자 참여 확대"

장진아 입력 2021. 1. 30.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강 장관은 전날 오후 화상 방식으로 열린 WEF의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몇 개 국가에서 보이는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 및 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진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강 장관은 전날 오후 화상 방식으로 열린 WEF의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몇 개 국가에서 보이는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 및 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신 보급에 있어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강 장관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한 국제보건체계 강화 ▲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 ▲ 민간 이해당사자의 참여 확대 ▲ 다자주의 복원 등도 제시했다.

이번 토론은 '지정학적 전환'을 주제로 열렸으며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행정개혁담당상과 중국 외교부 부부장 출신 푸잉(傅瑩)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장을 비롯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갈등이 고조된 미·중 관계에 대해 공동의 위기 극복 필요성과 복합적인 경제 관계 등 상호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현실을 고려할 때, 적극적으로 상호 이익을 가져오는 영역을 발굴해 협력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다자주의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함께 백신 전략을 수립하고, 개도국들에 대한 재정지원 및 보건인프라 확충, 규제 등 제도적 뒷받침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Copyright©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