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환경 분야 개방 위한 이니셔티브 제안할 것"

권해영 2021. 1. 30.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관세·비관세 장벽 완화를 통한 환경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촉진 방안이 포함된 무역과 환경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비공식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적 연대와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환경, 보건 등 새로운 통상 현안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관세·비관세 장벽 완화를 통한 환경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촉진 방안이 포함된 무역과 환경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비공식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적 연대와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환경, 보건 등 새로운 통상 현안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논의중인 무역과 보건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WTO가 의료물품의 수급 원활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성과 도출 방안 ▲수산보조금 협상 등 현재 진행 중인 WTO 주요 현안 ▲무역과 환경·보건 등 신규 통상 이슈를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올해 예정된 12차 WTO 각료회의와 관련해 "대외적으로 WTO의 위상과 역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의 개최 시점 및 방식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WTO 차원에서 진행중인 유일한 다자협상인 수산보조금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회원국들의 노력과 관심을 촉구한다"며 "전자상거래 협상 등 복수국간 협상이 12차 WTO 각료회의 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