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서울시립장사시설 방문·성묘 자제' 당부

박종일 2021. 1.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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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방문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 파주시 용미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장사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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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1주전 주말(2월6-7일) 및 설 연휴기간(2월11-14일) 서울시립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 폐쇄.. 5인 이상 성묘 금지, 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 폐쇄 등 특별 방역 조치
용미리1묘지 분묘형 추모의 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방문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 파주시 용미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장사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는 15개 장사시설에 총 8만 명의 추모 인파가 몰린 바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월6일부터 2월14일까지 휴일 ((2/6 ~2/7일, 2/11~2/14일)에 서울시립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해당 봉안당은 승화원 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다.

또 공단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5인 이상 성묘 금지 ▲무료 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 ▲온기쉼터 미설치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한편,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추모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 요청을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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