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돌봐야 세금 아깝지 죽어라" 강원래·김송 부부 모욕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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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56)의 부인 김송(49)에게 SNS로 악성 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성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김송이 남편인 강원래와 함께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이 TV에 나와 돈을 쉽게 번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7일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며 "악성 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위협을 가한 만큼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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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56)의 부인 김송(49)에게 SNS로 악성 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성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모욕·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김씨에게 혐오표현과 욕설이 담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여러 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원래씨랑 동반자살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장애인 돌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세금만 아깝지"라며 남편 강씨를 '장애인'으로 지칭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씨는 "언제까지 참고 살아야 하느냐"며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김송이 남편인 강원래와 함께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이 TV에 나와 돈을 쉽게 번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7일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며 "악성 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위협을 가한 만큼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래씨는 지난 20일 서울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자격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K팝은 세계 최고인데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에서 꼴등인 것 같다"고 발언해 친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난을 받았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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