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걸의 레트로무비', 복지TV 진출! 신성일 주연작 '장남' 소개

최주원 2021. 1. 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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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신성일과 태현실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장남(1984)’이 오는 31일 오전 11시 복지TV ‘전창걸의 레트로무비’를 통해 소개된다.

영화 '장남'은 이두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영화사의 ‘영원한 스타’ 신성일이 주인공 태영 역을, 태현실이 그의 아내 역을 맡아 열연했던 작품이다.

컴퓨터 회사의 기술개발 실장으로 있는 장남 태영은 현대인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고향이 수몰지구로 선정돼 평범한 촌부로 살던 노부모님이 상경하게 되는데, 시골에서만 살아온 노부모님은 갑작스런 연립주택 생활을 불편해 한다.

장남은 노부모님을 편히 모실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오래전 준비해놓은 대지에, 예정을 앞당겨 주택 건축에 착수한다. 그런 모습을 매일 현장에 나와 흐뭇하게 지켜보는 노부모. 이윽고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살아가자던 꿈의 보금자리 완성을 눈앞에 둔 어느 날, 노모께서 홀연히 숨을 거둔다. 뒤늦게 비보를 듣고 달려온 장남, 효도하고자 할 때까지 어머니는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며 슬퍼한다.

'전창걸의 레트로무비' 측은 "근대화의 격변 속에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영화 '장남'은 1980년대 우리 삶의 모습을 다시 기억나게 한다. 전창걸의 풍부한 설명은 물론, 자막과 한국 수어가 포함돼 있어 복지TV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소개의 원조’, ‘영화 소개의 달인’이라 불리는 전창걸은 지난달 복지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 ‘전창걸의 레트로 무비’를 통해 10여 년 만에 컴백을 알린 바 있다.

전창걸은 "어른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소중했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이 담긴 프로그램"이라며 “지금은 사라진 서울의 풍경, 그 시절 사람들의 말투, 점점 각박해지는 현대인의 삶에 비해 힘들지만 정이 넘치던 시대의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따뜻한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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