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정의당 대표대행 사의 "지도부, 과감함 결단 필요"

이선애 2021. 1.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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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이 자진사퇴했다.

김 직무대행은 29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당직 선거를 치르고 가장 가까이에서 일해왔다. 도의적, 정치적으로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자진사퇴 의사를 전했다.

당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르면 궐위시 다득표 부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도록 하고 그 직무대행이 사퇴했을 경우는 규정이 없다"며 "30일 전국위원회에서 지도부 거취와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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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윤기 비상대책회의 공동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정의당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이 자진사퇴했다.

김 직무대행은 29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당직 선거를 치르고 가장 가까이에서 일해왔다. 도의적, 정치적으로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자진사퇴 의사를 전했다.

그는 "제가 중책을 유지하는 것은 당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게 됐다"며 "보다 적극적인 쇄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도부의 과감한 결단과 행보가 필요하다. 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반드시 환골탈태할 것"이라며 "저는 제자리로 돌아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정의당 당대표직은 다시 공석이 됐다.

당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르면 궐위시 다득표 부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도록 하고 그 직무대행이 사퇴했을 경우는 규정이 없다"며 "30일 전국위원회에서 지도부 거취와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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