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주-주종혁-무진성-김나니, 설특집 '구미호 레시피' 캐스팅

황소영 2021. 1.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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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레시피' 하윤주-주종혁-무진성-김나니

배우 하윤주, 주종혁, 무진성, 김나니가 KBS 1TV 설 특집 뮤지컬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에 출연한다.

2월 12일과 13일 오후 9시 40분에 2부작으로 방송될 '구미호 레시피'는 1000년 묵은 구미호 하윤주(여희), 순수한 사랑꾼 주종혁(승환), 엄친아 CEO 무진성(윤호),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김나니(선영)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다.

정가보컬리스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로 2019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2018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한 국악인 하윤주가 달콤 살벌 구미호 여희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인다.

하윤주가 분할 여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채식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으로 1000년 전 못 이룬 사랑을 찾아 진정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인물이다. 한 남자만을 위해 천년을 기다린 순정파 구미호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그룹 파란의 리더 출신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주종혁은 이번 작품에서 떠나간 연인 김나니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구미호 하윤주를 만나 순수한 사랑을 찾아가는 승환으로 변신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빈센트 반 고흐', '비스티' 등 다수 무대를 누비며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국악과 로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에서 그가 보여줄 연기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반전 비주얼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무진성이 1000년 전 하윤주가 못 이룬 사랑, 전생의 진우도령과 현생의 윤호 역을 소화한다. 뮤지컬 드라마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무진성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악인 김나니가 하윤주의 라이벌 선영 역으로 분해 하윤주의 1000년 전 사랑이 환생한 무진성과 팽팽한 사랑의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KBS 2TV '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력과 입담을 자랑했던 김나니의 열연은 극에 감칠맛을 배가할 예정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 '토지', '신과의 약속' 등 드라마와 영화를 섭렵한 배우이자 연예계 대표 소리꾼 양금석이 산신령으로 힘을 보탠다. 양금석과 케미스트리를 뽐낼 월하노인 역에는 국악인 이희문이 낙점됐다.

'구미호 레피시'는 실력파 청춘 배우들과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 해줄 묵직한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고 설 연휴에 찾아온다. 국악과 로맨스를 결합,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프로덕션 고금(하윤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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