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우병우 변호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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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여 신임 차장은 2017년 4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심문 변호를 맡아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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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여 신임 차장은 2017년 4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심문 변호를 맡아 논란을 빚었다.
여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3기다. 윤석열 검찰총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연수원 동기다. 1997년 대전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2011년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2016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여 변호사가 우병우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로 여당 내에선 공수처 차장에 부적합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여 차장 임명에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여 변호사는 국정농단 주역인 우병우의 구속을 방어하고 무죄변론을 했으며, 또한 촛불광장에 대한 무력진압을 획책했던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에 대해 무죄 변론을 했던 분”이라며 “국민께 엄동설한에 찬물 한 바가지를 퍼붓는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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