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유인영, 어복→몸개그까지 예능神 강림

황소영 2021. 1. 29. 16: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땅만 빌리지' 유인영

배우 유인영이 다시금 예능 체질을 입증했다.

28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는 처음 도전한 바다낚시에서 쌍 가자미를 낚으며 어복을 뽐낸 유인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영은 이른 새벽부터 이기우, 윤두준과 함께 바다낚시에 나섰다. 마을 입주 이후 처음으로 바깥나들이를 하게 된 유인영은 "저한테는 조금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민물낚시만 해봤다는 유인영은 미끼용으로 준비된 지렁이를 보며 "너무 징그럽다"라고 반응하면서도, 태연하고 거침없는 손길로 지렁이를 만졌다. 이어 "한 번에 두 마리도 잡을 수 있는 건가?"라며 의욕을 불태운 유인영은 낚시 시작과 동시에 두 마리의 가자미를 낚는 '1타 2피'에 성공,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가자미 낚시를 마친 삼인방은 선장이 선물한 대방어로 '땅만 주민들 낚기' 깜짝카메라를 계획했다. 대방어를 직접 잡은 것이라는 말과 함께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민들을 속였다. 유인영의 뻔뻔한 연기는 눈치 빠른 김구라조차 신뢰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은 찜질방 이용권을 걸고 시작된 손발력 게임 도중 엉덩방아를 찧는 몸개그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나무판자 위에 넘어진 유인영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하며 흐느끼듯 웃었고, 이어 몸개그의 여파로 두 동강 나버린 나무판자를 확인하며 재차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남다른 어복과 몸개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한 유인영. 대체불가 매력으로 수놓고 있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