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연봉 307.4% 올라 팀 최고 인상률 경신

2021. 1. 29. 15: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역투하고 있는 NC 송명기. 중앙포토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9일 NC 발표에 따르면, 투수 송명기는 지난해 2700만원에서 83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어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307.4%)을 경신했다. 송명기는 지난해 36경기에서 87⅔이닝을 던지면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해 팀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야수 중에선 강진성이 지난해 38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연봉을 올려 가장 큰 인상률(215.8%)에 계약했다. 강진성은 지난해 121경기에서 타율 0.309, 홈런 12개, 70타점으로 활약했다.

간판타자 나성범은 기존 5억원에서 2억8000만원(56%) 인상된 7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노진혁은 1억4000만원에서 9000만원(64.3%) 오른 2억3000만원, 구창모는 1억8000만원에서 7000만원(38.9%) 오른 2억5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주전 2루수 박민우는 지난해 5억2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21%) 많은 6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