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서도 이제 코인 쏜다..국내 후원기능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국내에 후원 기능을 본격 도입했다.
후원은 틱톡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틱톡코인'을 결제해 크리에이터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28일부터 한국에 '라이브 방송 후원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
이날부터 시청자들은 미리 결제한 틱톡 코인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국내에 후원 기능을 본격 도입했다. 후원은 틱톡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틱톡코인’을 결제해 크리에이터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28일부터 한국에 ‘라이브 방송 후원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 이날부터 시청자들은 미리 결제한 틱톡 코인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후원 기능은 앞서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 중이었지만 국내에 확대 적용됐다.
틱톡 코인의 하루 충전과 하루 후원 한도는 850달러(약95만원)로 책정됐다. 코인 구매는 만 19세 이상 이용자부터 가능하다.
틱톡 코인의 선물 방법은 라이브 방송 메시지란 오른쪽에 신설된 선물 아이콘을 클릭하면 선택지가 표시된다. 이용자는 결제한 틱톡코인을 1개부터 199개까지 원하는 개수만큼 후원할 수 있다.
코인의 가격은 결제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안드로이드 기준 70코인(1400원), 350코인(6500원), 700코인(1만3000원),1050코인(2만원), 3500코인(6만5000원), 7000코인(1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후원 가능한 최소 구독자 수가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원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설정을 통해 후원 기능을 차단할 수 있다.
틱톡 코인의 국내 도입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지금껏 광고에만 의존했던 틱톡의 수익 창구가 후원 기능을 통해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크리에이터 유입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틱톡 코인 결제 시 틱톡이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아간다. 또한 틱톡 크리에이터들도 광고수익뿐만 아니라 후원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현재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틱톡이 더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인기 숏폼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틱톡은 미국 내 사용자만 1억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선 방탄소년단, 지코 등 여러 K팝 가수들이 틱톡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유민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시생 아들 낙방하자 2시간 때려 숨지게 한 매정한 엄마
- "정신세계 남달라" 카페사장들, CCTV 보며 손님 뒷담화
- KBS 직원 2053명, 무보직인데 억대 연봉…줄줄새는 혈세
- "아, 숨!" 여행가방 감금당한 9살의 마지막 외마디
- 급식통 열더니 '칙칙'..CCTV 다 찍힌 모기기피제 교사
- "이제 죽었다"..페북서 월마트 살인 생중계한 美소녀들
- 롯데리아 너마저.. 콜라, 두부 이어 햄버거도 가격 인상
- “달걀 못 삶아?!” 내연녀 11살딸 뺨때려 쫓아낸 동거남
- 신분 숨기고 ‘음모론’ 주장도… 광주 안디옥교회 감염 상황
- “왜 안 자!” 3개월 딸 밟아 골절시킨 엄마 ‘친권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