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진화 계속하는 장수예능"..'너목보8'의 변화 포인트 셋

박정선 2021. 1. 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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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시즌을 맞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29일 오후 엠넷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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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첫 방송
첫 방송 초대 가수는 비
ⓒ엠넷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29일 오후 엠넷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선영 CP, 황나혜 PD와 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다. 지난 2015년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벌써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았다. 또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영국, 스페인, 핀란드, 러시아,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15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의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언택트 방식, 진화된 세트, 상상력 자극 키워드다. 황 PD는 “시즌8이라 구성의 변화를 많이 줬다. 새롭게 보실 수 있도록 했다. 크게 3가지가 바뀌었다. 1라운드에서 캐릭터 두 개를 공개하는 것이 아닌, 키워드 3개만 공개한다. 키워드만 보고 상상해서 추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립싱크 구성도 바뀌었다. 실력자 목소리로 립싱크를 쭉 이어가는 것과 음치 목소리로 합창하는 게 있다. 초대 스타들에게 헌정하는 음치들의 합창이다. 세 번째는 미스터리 싱어에게 돌발 질문을 해서 직접 답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대신 목소리는 변조한다. 강력한 힌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에서는 가수 비가 첫 번째 초대 스타로 출격했고, 추후 어떤 스타가 찾을지도 관심 포인트다. 이특은 “보컬리스트 김나박이, 김범수 등이 초대가수로 나왔으면 좋겠다. 또 세 MC가 초대가수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 아이유, 이미자 선생님, 나훈아 씨도 나오시길 바란다”고 바랐다.


이 CP는 “‘너목보8’을 볼 때만큼은 모두가 웃고 힐링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수 예능의 MC로서 이특은 “요즘 매운 맛 예능이 많은데 ‘너목보’는 순한 맛이지만 매력이 넘쳐서 장수할 수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종국은 이번 시즌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조화가 잘 됐다”는 첫 녹화 후기를 언급하며 기대를 높였다.


‘너목보8’은 이날 오후 첫 방송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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