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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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회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를 방문, 울진군민들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2017년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전면 백지화를 선언, 중단됐다.
장선용 원전특위 위원장은 "정부가 약속하고 울진군민이 어렵게 수용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공론화가 시급하다"며 한수원이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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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를 방문, 울진군민들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
원전특위는 이날 한수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2017년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전면 백지화를 선언, 중단됐다.
이어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2034년까지 15년간 전력설비 증설 계획에서도 제외, 오는 2월 26일 발전소 건설 허가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한울 3·4호기 발전사업 허가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기간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향후 2년간 한수원은 신규 발전사업 참여 제한 등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울진지역 경제에도 천문학적 손실이 불가피해 급속한 쇠락의 길을 걸을 우려가 크다.
장선용 원전특위 위원장은 "정부가 약속하고 울진군민이 어렵게 수용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공론화가 시급하다"며 한수원이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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