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신동 이채운, 미국 FIS컵 하프파이프 우승

송지훈 2021. 1. 29. 14: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신동 이채운. [사진 이채운]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15ㆍ봉담중)이 국제스키연맹(FIS)컵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채운은 29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FIS컵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85.7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운은 2019년 세계스노보드연맹(WSF) 월드 루키 투어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서 우승하며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미래로 주목 받는 기대주다.

FIS컵은 FIS가 주관하는 대회 중 월드컵과 대륙컵보다 낮은 등급이지만, 이채운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의 떠오르는 신성들을 줄줄이 제치고 정상에 올라 한국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부문의 전망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이동헌(15ㆍ매화중)은 53.75점으로 8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30일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해 입상권에 도전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