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5만519명으로 지난해 보다 5060명 줄어, 1지망 배정 비율 81.96%

[이민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 편성(안)'을 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확인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 포털'에서 할 수 있다.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개 학군 202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5만 519명으로 지난해보다 5060명 줄었다. 전체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81.96%로 지난해보다 0.57%p 낮아졌고,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06%로 지난해보다 0.01%p 높아졌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81.97%, 성남 76.14%, 안양·군포·의왕 81.78%, 부천 85.74%, 고양 83.55%, 광명 80.44%, 안산 77.69%, 의정부 88.26%, 용인 83.11%이다.

신입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배정된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3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예비소집 여부와 등록 방법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자체 판단해 진행한다.

전학 등 입학 전 배정은, 타 시․도에서 도내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평준화지역에서 다른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비평준화지역에서 평준화지역으로 전 가족이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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