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재 윈터투어 1차전 우승 "개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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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재(30)가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전날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에 나섰고, 29일 전북 군산골프장(파71ㆍ7143야드)에 폭설이 내려 2라운드는 취소됐다.
2012년 코리안투어에 진출해 2014년과 2017년 등 3시즌을 소화한 선수다.
지난해는 스릭슨(2부)투어에서 활동했고, 연말 퀄리파잉토너먼트(QT 공동 9위에 올라 2021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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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서명재(30)가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전날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에 나섰고, 29일 전북 군산골프장(파71ㆍ7143야드)에 폭설이 내려 2라운드는 취소됐다. 우승상금은 800만원이다. 2012년 코리안투어에 진출해 2014년과 2017년 등 3시즌을 소화한 선수다.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는 스릭슨(2부)투어에서 활동했고, 연말 퀄리파잉토너먼트(QT 공동 9위에 올라 2021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이 대회가 바로 코리안투어에 앞서 열리는 미니투어다. 선수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호기다. 아마추어고수들까지 총출동한다. 2월4일과 18일, 25일, 3월11일 등 총 5차례 이어진다. 서명재는 "부모님이 작명가를 찾았는데 원래 이름(서정민)에 갤러리가 없다는 말을 듣고 개명했다"며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환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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