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의 인스타그램 피드 속 막대한 지분을 자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인형처럼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알고 보면 상남자 같은 반전 매력으로 아이비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반려견 두도예요. 이 둘의 만남은 약 3년 전, 태어난 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세 번이나 파양되어 보호 시설에 맡겨졌던 두두를 아이비가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아이비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중이죠. 누나의 짓궂은 장난도 겸허히 받아들일 만큼 찐남매 캐미를 자랑하며 깨 볶는 라이프를 즐기는 두두의 일상을 들여다볼까요?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지도 몰라요~
@greentee.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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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껌딱지 박두두 」
언제 어디서든 누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두두는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볼 때도, 공연을 준비하는 연습실에서도, 제주 여행길에도 함께 했어요. 껌딱지처럼 옆에 붙어있다. 우스꽝스러운 굴욕 샷을 얻는다고 해도두두는 누나 옆에 있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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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역의 패셔니스타는 바로 나! 」
스타일 좋은 누나 덕분에 두두 역시 이 구역의 알아주는 멋쟁이입니다. TPO에 맞게 패션을 즐길 줄 아는 센스있는 남자죠. 명절에는 고운 한복에 ‘인싸템’인 갓까지 챙겨 쓰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위트있는 커스튬을 입고 파티를 즐기기도 해요. 두두는 재밌는 코스프레 의상부터 트렌디한 플리스 베스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는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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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두에게 ‘머리빨’이란 없어요~. 」
두두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변화무쌍한 헤어스타일입니다. 아이비가 특히 신경 써주는 부분인데요, 다른 말티즈들이 다 하는 평범한 헤어 스타일이 아닌 두두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살려주고 있죠. 우아하게 볼륨을 넣기도 하고 발랄하게 두 갈래로 묶기도 하는 등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깨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비대칭 컷과 스타일리시한 풀뱅까지 시선 강탈! 여러분이 꼽은 두두의 베스트 헤어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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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두두 미모 열일 중 」
누나의 사랑을 듬뿍 받고 날로 ‘잘생쁨’ 레벨이 상승하고 있는 두두. 초근접 샷에도 아련미를 발산하며 그의 꽃 미모를 증명해 보였는데요, 이것은 다 철저한 관리의 결과라는 사실! 매일 거울을 보며 미모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워킹 머신 위에서 걷기 운동을 자처하며 건강과 몸매 관리까지 잊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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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 두두 」
작고 소중해서 더 사랑스러운 두두와 그를 따뜻하고 특별한 사랑으로 보듬은 아이비. 환상의 콤비처럼 남다른 캐미를 자랑하는 이들의 소소하고 재미난 일상을 앞으로도 쭉 지켜보며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