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보내면 다시 오고" 관공서에서 소란 피운 주취자 입건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2021. 1. 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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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에 수차례 출입해 고함을 지르고 잠을 자는 등 소란을 피운 주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7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광주 남구청에 들어가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가 같은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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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관공서에 수차례 출입해 고함을 지르고 잠을 자는 등 소란을 피운 주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7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광주 남구청에 들어가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청 직원들은 청사 내에서 마스크를 달라며 소리치고 바닥에서 잠을 자던 A씨를 몇 차례 달래고 마스크를 지급하며 돌려보냈다.

그러나 A씨가 같은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A씨는 남구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마스크를 적게 나눠준다는 등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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