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거리두기..5인 이상 성묘 금지·일부 납골당 폐쇄

김재중 2021. 1. 29.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5인 이상 성묘가 금지되고 승화원 추모의집 등 봉안당 5곳이 폐쇄된다.

또한 공단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5인 이상 성묘 금지, 무료 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 온기쉼터 미설치,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성묘와 제사 가능한 '사이버 추모의 집' 상시 운영
용미리1묘지 분묘형 추모의 집.

이번 설 연휴에는 5인 이상 성묘가 금지되고 승화원 추모의집 등 봉안당 5곳이 폐쇄된다. 대신 온라인으로 성묘와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이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방문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장사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는 15개 장사시설에 총 8만 명의 추모 인파가 몰린 바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월 6일부터 14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시립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승화원 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다.

또한 공단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5인 이상 성묘 금지, 무료 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 온기쉼터 미설치,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or.kr/memorial/)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