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尹총장 동기' 법무장관에 전할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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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여 변호사가 공식 임명되면 법무부 장관-검찰총장-공수처 차장이 연수원 동기로 묶이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에 관점 차이나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제는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국민을 염려시키는 갈등은 다시는 없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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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수여식 이후엔 비공개 환담을 진행한다.
박 신임 법무부 장관은 전임자인 추미애 전 장관과 갈등을 거듭해온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문 대통령이 ‘법무부-대검찰청’ 간 갈등과 관련해 박 신임 장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가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공수처 차장 후보로 임명 제청한 여운국 변호사(전 판사)에 대한 임명 재가 여부도 조만간 결정한다. 여 변호사도 박범계-윤석열과 사업연수원 동기다. 여 변호사가 공식 임명되면 법무부 장관-검찰총장-공수처 차장이 연수원 동기로 묶이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에 관점 차이나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제는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국민을 염려시키는 갈등은 다시는 없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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