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명, 경북 41명 확진..포항‧안동서 확진자 쏟아져(종합)

최태욱 2021. 1.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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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서 51명 추가됐다.

대구는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이 계속됐고, 경북은 포항과 안동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노인은 최근 대구지역 노인 관련 단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1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34명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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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서 51명 추가됐다.

대구는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이 계속됐고, 경북은 포항과 안동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8290명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4명, 달서구 3명, 서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경산에서 확진된 뒤 대구로 이첩된 60대 노인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이 노인은 최근 대구지역 노인 관련 단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명은 북구 스크린골프 연습장과 관련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스크린골프 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1명은 노래방 도우미 관련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40명대를 보였다. 확진자가 잇따라 대거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이 이후 처음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1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34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 포항 15명, 안동 12명, 구미 6명, 청도 5명, 예천 2명, 경산·고령·칠곡에서 각각 1명등이다.

포항은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또다시 8명이 추가됐다. 또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3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안동에서는 태권도 학원 관련 원생 1명과 확진자의의 접촉자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는 회사 제출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경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이밖에 청도와 고령, 칠곡 등에서는 기존 확진자 부터 전파된 ‘n차감염’이 확산됐다.   
 
해외유입은 예천에서 북아메리카 입국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은정 경북도 감염병관리 과장은 “최근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차단을 위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의 끈을 조이고 있다”면서 “최대 백신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인 만큼 각자가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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