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위워크, 스팩 합병 논의.."우회상장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전 기업공개(IPO)에 실패한 위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투자를 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 실패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워크가 바우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연계된 한 스팩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위워크는 2019년 IPO 과정에서 드러난 지배구조, 분식회계 문제로 상장이 무산됐고, 먹튀 논란으로 창업자인 애덤 뉴먼 최고경영자(CEO)이 불명예 사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년 전 기업공개(IPO)에 실패한 위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투자를 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 실패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워크가 바우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연계된 한 스팩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바우 캐피털은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소유자이자 티코 소프트웨어 설립자인 비벡 라나디베가 운영하는 회사다.
위워크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0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는 2018년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평가됐던 수치(470억달러)의 5분의 1수준이다.
위워크는 2019년 IPO 과정에서 드러난 지배구조, 분식회계 문제로 상장이 무산됐고, 먹튀 논란으로 창업자인 애덤 뉴먼 최고경영자(CEO)이 불명예 사퇴했다.
한때 자금 경색으로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으나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계기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회생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