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인테크, GM "완전 전기차 변신 선언"..LG에너지솔루션 동반자

박형수 2021. 1. 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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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가 강세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 변신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GM의 전기차 업체 변신 선언은 다른 주요 자동차 업체보다 훨씬 진전된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다.

2035년 이후 GM은 전기차만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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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나인테크가 강세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 변신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40분 나인테크는 전날보다 7.75%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은 GM이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중단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GM의 전기차 업체 변신 선언은 다른 주요 자동차 업체보다 훨씬 진전된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푸르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과 기업의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35년 이후 GM은 전기차만 생산한다.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한다.

외신에 따르면 "GM은 전기차와 관련 제품에 2020~2025년 270억달러(약 30조1860억원)를 투자한다"며 "휘발유·디젤차 투자비를 넘어선다"고 했다. 투자금액은 공장 재정비, LG화학과 함께하는 배터리 생산 투자액을 포함한 것이다.

LG화학은 GM과의 합작사업의 일환으로 오하이오주에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배터리 부문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한 상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나인테크의 2차전지 매출 비중 100%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며 "고객사 배터리 제조방식의 Lamination & Stacking 특징에 따라 해당 장비는 나인테크가 독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충원과 증설을 통한 기초 체력을 강화한 가운데 고객사의 배터리 제조방식에 부합하는 특수장비를 제조하고 있다"며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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