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지원단 가동..접종대상 247만명

박혜숙 2021. 1.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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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별도 조직을 운영한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총괄 추진단장으로 5개 팀 2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방접종추진단은 건강체육국장이 단장을 맡아 질병관리청과 연계하고, 예방접종지원단은 시민안전본부장·행정국장이 단장을 맡아 행정안전부와 연계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접종 대상은 전체 인구 294만명 중 만 18세 이상 247만명(8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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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1.1.20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별도 조직을 운영한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총괄 추진단장으로 5개 팀 2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방접종추진단은 건강체육국장이 단장을 맡아 질병관리청과 연계하고, 예방접종지원단은 시민안전본부장·행정국장이 단장을 맡아 행정안전부와 연계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이상 반응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역학조사를 위해 전문의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단을 운영하고, 의사회·간호사회·경찰·소방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군·구에서도 부단체장이 단장을 맡고, 실무반으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을 운영하게 된다.

백신 접종기관은 mRNA(핵산)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등 플랫폼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mRNA(핵산)백신의 경우 10개 군·구별로 1개씩 접종센터를 확보하되, 인구 50만명 이상의 서구·남동구는 2개 센터를 확보키로 했다.

또 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경우 기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중 기준에 부합하는 곳으로 약 500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군인 등은 기관별로 자체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거동이 불편한 집단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의 방문 접종도 고려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접종 대상은 전체 인구 294만명 중 만 18세 이상 247만명(83.9%)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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