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동주택 '갈등조정 코디네이터' 운영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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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동주택 갈등조정을 위해 이달부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운영, 공동주택별 갈등사례를 분석, 분쟁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 선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는 민원인 신청 또는 민원발생 소지가 있을 경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장기수선계획, 회계, 공사, 민원사항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해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 추가 민원 발생 시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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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동주택 갈등조정을 위해 이달부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운영, 공동주택별 갈등사례를 분석, 분쟁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 선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는 복잡·다양한 공동주택 분쟁 조정을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택관리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구성했다.
이들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민원이나 자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담은 물론 2020년부터는 의무관리 단지 뿐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비의무관리 단지까지로 파견대상을 확대했다.
도봉구 공동주택은 총 151개 단지다. 그 중 의무관리 단지가 93개, 비의무관리 단지가 58개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는 규모가 큰 의무관리 단지에서 시작,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비의무관리 단지까지 점진적으로 컨설팅 대상을 넓혀 왔다.
구는 민원인 신청 또는 민원발생 소지가 있을 경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장기수선계획, 회계, 공사, 민원사항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해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 추가 민원 발생 시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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