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1년 달라지는 복지' 발간

박종일 2021. 1. 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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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월1일 올해 변경되거나 새로이 시행되는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1년 달라지는 복지제도' 가이드북 900부를 제작, 주민들에게 안내한다.

책자는 올해 변경 사항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소개, 복지서비스 정보에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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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성동구민이 알면 유용한 복지 정보 가이드북 900부 배포..첫아이 출생금·'아이꿈누리터' 신설·중고등학생 신입생 입학준비·청년주거급여까지 총망라 어려운 생활보장 서비스, 취업·직업·주택·금융·복지관련 사이트 한 눈에 정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월1일 올해 변경되거나 새로이 시행되는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1년 달라지는 복지제도’ 가이드북 900부를 제작, 주민들에게 안내한다.

책자는 올해 변경 사항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소개, 복지서비스 정보에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올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과 청년주거급여 기준이 완화된다. 수급자 가구에 노인·한부모 가구가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 주거급여 수급자 내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녀가 시·군을 달리하는 주소지에 거주하면 주거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긴급지원과 서울형 긴급복지제도 기준도 완화된다. 코로나19 등 사회적 환경의 어려움으로 공공서비스 지원 대상자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소득과 재산기준을 대폭 완화, 한시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역 내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라면 1인 당 30만원 상당의 입학준비금도 지원되며 특히 출산축하금 지원대상도 확대돼 올해 1월 이후 첫째 출생아도 출산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첫째아 20만 원, 둘째아 40만 원, 셋째·넷째 출생아는 각 100만 원과 150만 원으로 출산축하금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맞벌이 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27일 개설된 아이꿈누리터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성동구 14번째 방과후 초등돌봄센터인 ‘신금호 아이꿈누리터’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에 위치,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금호 및 금북초등학교,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센터의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해 숙제지도, 간식제공, 독서나 놀이활동 등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격 운영에 앞서오는 2월10일까지 이용 아동을 우선 모집, 센터 일일 체험 등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11개 달라지는 복지제도와 알아두면 유용한 복지관련 사이트 9곳이 수록됐다. 책자는 동 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민원실에 비치돼 주민들이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아이꿈누리터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등교수업 중단, 학원 폐쇄 등 돌봄 공백의 위기 속에서 아이꿈누리터가 긴급 돌봄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올해 ‘신금호아이꿈누리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돌봄 시설 확충과 서비스 내실화를 통해 자녀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복지 욕구에 변화하는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의 욕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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